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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잊어버린 날이죠.
그렇다고 감사하는 내 마음의 뿌리가 다친것은 아니니까요.
1천일하고 30일을 남긴 단단한 뿌리감사,
확언 중 만족을 키워드로 선택했기에
오늘 휴일 아침, 느긋하게 그 하루를 메워봅니다.
도토리 안의 떡갈나무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우리 모두 떡갈나무를 가진 도토리들이에요..
그래서 미모리안 아니고 도토리아 Dotorian으로 부를까요?
우리모두 똑 같으니까요. 똑갈나무라고도 하죠.
오타가 가져다 준 우연의 글자,
사실 처음에 도토리안의 똑갈나무 라고 타이핑했어요.
고치다 보니 이 오타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챌포챌님은 도토리안의 똑갈나무.!!
어쩌면 나에게도, 우리 가족에게 유전적으로 타고난 느낌도
네이트 버커스 같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이 기질을 발휘할 공간을, 분리된 공간을 갖지 못한채
떡갈나무 같은 형제들이 도토리로만 자랐어요.
이제 도토리가 싹을 튀우려는지,
나는 집밖을 나간 토토리가 되었어요.
내 형제중 한 도토리는 집밖을 나간 길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아주 가끔 길에서 만나는 내 도토리형제..
지금 내 삶에 슬픔의 원천이 된 사람.
그녀를 그제하라는 어떤 소명을 느낍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고.. 그게 나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제 내가 사람되어가나봅니다.
감사일기를 쓰지 않았다면 이 감정도 느끼지 못했을텐데
감사일기 쓰며 나를 성장시키는 나를 지켜보는
수호천사의 눈길을 내가 압니다.
그 천사가 나를 다른 세상으로 이끌고 있어요.
그분께 감사,
그천사가 있는 나에게 감사.
그러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