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에 묻다] 1년전 수입 0원→ 145만명 구독자… ‘국민 강사’ 김미경의 대반전
‘디지털’로 인생 역전한 김미경 연남타운크리에이티브 대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지식은 주먹만한 분량도 안 돼요. 디지털 가상세계와 현실생활이 혼합된 메타버스(metaverse)가 일상화되는 요즘은 한달 마다 세상이 완전 달라지고 있어요. 이런 마당에 중·노년들도 남은 삶을 즐기며 주도적으로 살려면 공부해야만 해요.”
자기계발 플랫폼 ‘MKYU’(김미경과 당신이 만들어가는 대학이라는 뜻)과 유튜브 채널 ‘김미경TV(MKTV)’를 운영하는 김미경(56) 연남타운크리에이티브 대표의 말이다. 그가 2019년 1월 시작한 MKYU는, 코로나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작년 7~8월 유료 학생 가입이 급증했다. 9만9000원의 연간 수업료를 내는, 이른바 ‘열정 대학생’만 5만명이 넘는다. 무료 회원을 포함한 전체 학생은 10만명에 달한다. 이달 현재 김미경TV 구독자는 135만명이 넘고 여기에 업로드된 동영상은 1500여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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