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다 무릎 탁 쳤어요" 유튜브대학 운영 나선 김미경
[Weekend Interview] 스타강사에서 유튜브대학 MKYU 운영자로 변신 김미경
어딜 가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화두인 시대다. 때로는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듯한 세상사에 불안한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스타 강사로 잘 알려진 김미경(56)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강연 자체가 씻은 듯이 사라져버린 뒤 허탈감을 느끼던 그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고민 끝에 자기계발 플랫폼 'MKYU(MK유튜브대학)'라는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그를 화창한 봄날 만났다. 충청북도 증평에서 태어나 작곡을 공부한 피아노 선생님이 전국에 알려진 스타 강사로, 또 디지털 세계에 맞춘 온라인 대학 설립자로 끊임없이 변신할 수 있던 비결에 대해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특유의 화끈한 말투는 여전히 강의에 나설 때 모습 그대로였지만 한편에서는 그때보다 더욱 많은 이들을 책임져야 하는 경영자의 무게감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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