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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해랑 세줄 감사일기

  • 작성자이승희
  • 작성일2024.11.11
  • 조회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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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1 어제 주말에도 연수를 다녀오고 오후에

도반님이 사준 라떼 때문인지 몸은 피고하여

자야하는데 잠이 안와 새벽에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 책읽는 모임 때문에 5시에 일어나려니

몸이 말을 듣지 않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틴을 지키려는 저의

의지가 저의 몸을 이겼네요

일어나 새벽낭독 루틴도 완성한 저 자신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해요...

2 요즘 알바를 하다보면 시민 경제가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의 단골이셨던 거래처 사모님이 서울지점을

정리하시고 본사가 있는 지방으로 가신다며

적립하셨던 포인트를 쓰시고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예전보다 많은 손님들이 십원단위까지

잔돈으로 결제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답니다

이런 저런 모습을 뵈며 시민 경제가 나아져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3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알타리가

한단에 2000원을 하네요 얼미전 담가 먹었던

알타리를 가족들이 좋아하니 이번에도 조금 더

넉넉하게 담아봐야지 하며 5단이나 욕심내어

사가지고 왔네요 요즘 저휘 아파트가 엘레베이터

교체 공사중이라 장본 봉다리를 낑낑거리며

올라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저녁식사 전에 얼른 다듬어 절여놓고

식사후에 양념 만들어 김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푸짐하게 담궈 놓은 김치통을 보며 뿌뜻하더라요

#하루세줄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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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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